프리큐어 시리즈:코믹스판과 관련한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2부)

넵,2부입니다.

프리큐어 파이브
프리큐어 파이브 고고
프래시 프리큐어
하트 캣치 프리큐어
...스위트 프리큐어
의 이야기.

프리큐어 파이브는 초대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작으로 진행된 프리큐어입니다.

그런데 전 안봤습니다.....

왠지 정이 가질 않은데다
마법소녀=전대물이 되어 버린 탓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홀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고 나서 평가를 해야하겠지만 그냥 첫 인상만 보면 그렇게 보여요
변신신이랑 필살기가 멋진건 부정안합니다ㅇㅁㅇ/

그리고 우라라 긔엽긔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상품 판매는 호조였고, GO!GO!에 들어와선
아마도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까지 진행 했더랬습니다
(클럽 코코&나츠)

프리큐어 파이브의 연재는 나카요시에서 2007년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후속작인 파이브 GO!GO!는 바로 연이어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연재됩니다
(계간호 까지 포함)





이2년에 걸친 장기 연재조차 당연히

단행본화 되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본격 2년간 나카요시 산 사람이 부러워질 지경.jpg


그리고 순식간에 새로이 프래시 프리큐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제작진을 일신한 프래시 프리큐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극장판
DX올스타즈도 시동.

여기서 모든 프리큐어가 최초로 만나는 꿈의 대전+새로운 프리큐어인 프래시 프리큐어도 참전하게 되지요

이때 강담사측에서는 무크지 형식의
프래시 프리큐어&프리큐어 올 스타즈 몽땅 북 을 펴내게 되는데....





이것이 흑역사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무크지는 극장판의 소개,모든 프리큐어의 카탈로그 데이터
그리고 프리큐어 아케이드 게임의 카드
(아이들 용으로 옷 갈아입히고 춤추게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게임센터에는 없고
놀이동산이나 거대 마트, 완구매장 한켠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스 프리큐어 파이브 고고 제 1화! 가 실려 있었습니다.


...예스 프리큐어 파이브! 는 이미 우주로 날아가고 파이브 고고 부터.

게다가 달랑 한편

그리고 이 무크지의 가격은 890엔


정말로 강담사의 속내를 알 수가 없는 이 놀라운 기습공격.
누가 설명 좀 해 줬으면 합니다 그려

-예스 프리큐어 파이브가 붕 떠버린 이유는 단순히"배틀 신이 적어서" 라고 추측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연재 초반에는 변신신, 배틀 묘사가 많았었는데 후반부부터 일상생활, 연애 등의 내용으로 점철되며
최종화에선 적과의 배틀도 거의 1코마 정도의 묘사로 끝났다고 하는군요-wiki
또한
"어린 여자아이들은 학원 스토리 보는 것 보다 이쁘게 변신해서 악당을 물리치는 부분에 중점을 둔다" 라는
일본 여성분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 했구요.
실제로 초대 프리큐어가 배틀이 있던 부분만 수록된 것과 그후 스플래시 스타가 매화 배틀이 있었다는걸 생각해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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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프래시 프리큐어는 순조롭게 방영

프래시 프리큐어의 제작진들은
인터뷰 당시"프리큐어를 졸업한 사람들도 다시끔 볼 수 있는 작품" 을 만들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작곡가 분도 오프닝 가사중에 "비트 업!" 이라는 가사가 써 있어서
"그럼 비트업 하죠" 하고 일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wiki

적측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라는 스플래시 스타의 소재를, 아예 적의 간부가 프리큐어가 되는
속된 말로 "쩌는" 전개를 보여주었죠

일신된 캐릭터 전개. 변화된 작화,엔딩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CG댄스등의 볼거리로 무장한 프래시 프리큐어는
(저를 포함한) 큰 친구들에게도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지요

그 해 여름 연재분의 프래시 프리큐어 만화가 무려 묶여져서 나오게 된 것이었던 겁니다.














무크지 형식으로.


「프래시 프리큐어 통채로 큐어패션 이야기 책」

890엔의 자비없는 가격 

<세상에 맙소사 누가 이걸 단행본이라고 생각한단 말입니까.>

3월 연재부분부터 8월까지의 6화분을 묶은 구성(게다가 100P,일반 단행본의 절반 수준)
통채로 큐어패션이라고 써 있는데 실은 라브랑 배틀 후에 죽으면서 종료(.....) 되는 타이틀 낙시...
큐어패션을 보기 위해선 동시 발매된 나카요시 9월호를 읽지 않으면 안되는 구성이었던 겁니다.
<책의 판형은 꽤 큰편입니다. 큼지막한건 좋은데 종이가 뻣뻣해서 넘겨보는 용도로는 굉장히 불편해요>

게다가 두사람은 프리큐어, ,스플래시 스타와는 달리 주간지 분량 정도의 구성(8장,4장 6장 들쑥날쑥합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미키타 후타고 자매의 그림은
그야말로 초대랑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은 형형찬란함을 보이고...
컷을 아예 페이지 분할로 쓰는 포풍 간지도 연출해 줍니다.
 


그리고 TV판의 애니메이션 쪽도 DVD발매 정보, 추가 상품 정보등을 수록한
다이제스트 무크지가 동시 발매 되었는데...


책 타이틀은

「프래시 프리큐어&프리큐어 올스타즈 엑스트라」인데

예스 프리큐어 파이브 고고 제 2화! 가 실려 있었습니다.

역시 에미에비 없는 890엔


그야말로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게 된 상황

그리고 큐어 패션 등장 후의 후반부 전개가 시작되지요
2009년9월호부터 2010년 2월호까지 연재된 이 후반부는
TV방영때와는 에피소드 구성이 전혀 다른



그야말로 세츠나 온리 로 펼쳐집니다.

(라브도 곁다리,물론 이부키,미키 병풍화는 당연)

그런데 그런 구성이 납득이 갈 정도로 후타고 자매의 세츠나 러브가 막 느껴집니다
TV판에선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음을 열었던 세츠나는 만화판에선
자신의 그림자와 대결해서 스스로 납득할만한 해답을 찾은 후
속죄를 위해 자신을 옭아메고...
거기서 라브의 어머니랑 헤프닝
<이건 뭐 구성 자체가 세츠나를 위한 후반 전개>

4명이 댄스 연습하며 느끼는 서로에 대한 감정등등

<누구세요....왠 미인이...>

TV판을 보충하면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납득이 갈만한 초 전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저 세츠나 팬들에겐 최고의 선물>
하지만 연재는 최종결전 바로 눈앞에서 

그냥 칼 같이 종료
(물론 엔딩은 TV로 보게 하려는 이유에서입니다만)


그렇게 최종결전은 실종상태에서 또다시 등장하는 단행본 같은 무크지....



「하트 캣치 프리큐어&프래시 프리큐어 이야기 책」

<어!? >

저 책 타이틀을 보고 저게 프래시 프리큐어의 후반부 전권 수록의 단행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손을 드세요

내용물은

하트 캐치 프리큐어 1편 선행 수록+2009년9월부터 2010년2월까지의 프래시 프리큐어 전부 수록+최종 결전 수록
.............

지금까지 나카요시로 전부 샀지? 
하지만 엔딩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지, 게다가 1개월 빨리 하트캣치 프리큐어의 1편을 읽을 수 있단다.
자, 어서 투자하렴 너의 890엔을.....

그리고 동일한 시기에 이미 영화 DX2상영일을 한달 앞둔 상태이니 이 녀석이 나오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프리큐어 올스타즈 통채로 책」

당연하지만  예스 프리큐어 파이브 고고! 의 3화가 실려 있지요




현재 연재중인 작품을 소홀히 할 수는 없으니 그것으로 상품전개를 하고
-하지만 단행본으로 하면 짧은 페이지 분량이라 1권 밖에 안나오고 인쇄비도 많이 드니까
판형을 좀 크게 하고 빤딱하게 만들고 컬러 좀 넣고 종이 두껍게 해서 책을 분권으로 팔자

영화판, 그외 TV다이제스트 쪽의 무크를 발매하되
곁다리로 파이브 고고의 만화를 한화씩 끼워파는

그야말로 "킹 오브 쩌는 상술"의 희생양이 된 것이었던 겁니다.

지금 이 패턴은 하트캐치 프리큐어에도 그대로 이어져 와서

가장 최근에 발매된 DX3상영 기념 스위트 프리큐어&프리큐어 올스타즈 통채로 책
에 겨우 5화가 수록되었습니다....

프리큐어 파이브 팬들에게는 정말로 처절한 대우입니다.

이것이 지금의 프리큐어 코믹스의 위치입니다.
물론...이미 20대,30대를 넘어가서 지금 프리큐어를 보면서 마음의 치유를 얻고 있는 분들은
제작사 측에서 보면 "타겟 고객층" 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들 딸 들에게 저런 물건을 사 줄 수 있는 "구매고객"이지요
결국 돈을 내는건 20대,30대,또는 그 이상의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사람들 이 대부분...
그런 분들 입장에서 보면 저런 상법은 확실히 탐탁지 않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그래요)

실제로 저 책 안에서도 이전의 프리큐어 단행본에 관해서 구매를 촉구하는 광고도 실려 있었습니다만 
현재 두사람은 프리큐어, 두사람은 프리큐어 스플래시 스타 1권이 각각 나머지 재고가 있을뿐
영화판의 단행본 은 전멸한데다 옥션에서 기본적으로 2배,3배의 프리미엄이 메겨지며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은 이녀석도 5400엔이라는 쩌는 가격이 메겨져 있습니다. 
전 옥션에서 완전 우연치 않게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실제로 재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촉 활동을 하다니...그야말로 소비자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노릇입니다.

그리고 이미 환상의 작품이 되어버린 다른 프리큐어들의 미수록분도
언젠가는 묶어서 나오지 않을까...라고
막연하게 기대만 해 봅니다....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없다니 이 무슨.......ㅠㅠ
(아니 과연 높은걸까)

언젠간 정말로 정상적인 단행본 형태의 프리큐어 코믹스를 읽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1부,2부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by 久羅大往 | 2011/03/10 16:14 | 읽지 않겠는가 | 트랙백 | 핑백(2)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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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jingatter.egloos.com/4546692 프리큐어 코믹스와 관련한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 1부 http://jingatter.egloos.com/4547009 프리큐어 코믹스와 관련한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 2부 http://jingatter.egloos.com/4557575&nb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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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영화판 단행본은 영화 한편의 내용을 단행본 1권으로 그려낸거라 캐릭터 묘사가 거의 레전드라고 하는데...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프리큐어 코믹스의 불편한 상황은 2부로 계속됩니다- ... more

Commented by 나야꼴통 at 2011/03/14 10:40
이번 지진에 피해 없으셨는지요??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크레멘테 at 2011/04/03 10:39
아아.. 이럴수가;;; 듣기로는 어린애들은 꼭 다음편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그 때 그 때 보고 만족한다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어른이들이야 다음화! 다음화는! 하면서 기다리지만...
하지만 뭐지 도대체 저건;;; 제일 어이가 없었던게 통채로 큐어 패션인 주제에 피치와 이스 배틀 후에 죽고 종료라는 점이(...) 어린이들에게서 동심을 빼앗아 가지 말라고! 그건 부활했기 때문에 포풍 감동이란 말야!

그나저나 다시봐도 저 5000엔짜리는...Aㅏ....
Commented by dlldjrtkr at 2011/06/18 17:24
drfvchfgvtgmgrg
Commented by 옥수수 크로켓 at 2012/08/03 11:46
보니까 너무나도 안습하군요;;
Commented by 지나가던 인간 at 2013/11/09 01:15
원래 기술자들이 장사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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