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모노가타리: 히타기 클럽(002)

애니메이션 만든다고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진행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하고 있어요~~그래봐야 이제 한 5페이지...?
책이 400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이일을 어쩐다-_-

바케모노가타리 히타기클럽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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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센죠가하라양?”
내 질문에 하네가와가 고개를 갸우뚱한다.
“센죠가하라양이,뭔가 있어?”
“뭔가…라고 해야 하나----”
나는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
“-----그 뭐냐, 신경쓰여서”
“흐음~”
“그,뭐냐,센죠가하라 히타기 라니,좀 별난 이름이라 재미있잖아?”
“센죠가하라(戦場ヶ原)는 지명이름을 딴 성인데?”
“아-,그….그게 아니라…뭐냐, 내가 말하고 싶은건,그 이름쪽 말야”
“센죠가하라양의 이름은 히타기 잖아?
그렇게 별난건가…히타기라는거,토목관계 용어 아니었어?”

“넌 뭐든지 알고 있구나……”
“뭐든지는 몰라, 알고 있는것만 알지”
하네가와는 납득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하지만 특별히 추궁하는 일도 없이
“별일이네,아라라기(阿良々木)군이 다른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다니”
라고 말했다

냅두셔 라고 나는 대답했다
하네카와 츠바사(羽川翼).

학급 위원장이다
이게 또,완벽하게 위원장 풍인 여자아이로
깔끔하게 세갈래로 땋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품행방정에
무서울 정도로 성실하여 교사들의 평판도 좋은
요즘세상,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조차도 전멸위기종으로 지정된 존재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죄다 위원장만 해왔으며 분명 졸업한 후에도 ,
뭐든 위원장을 계속 해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그렇게 여겨지는 품격을 지닌,다시 말해 위원장 of 위원장인 것이다.
신에게 선택받은 위원장이 아닌가 하는 진실성 듬북 담긴 소문을 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나지만)

1학년과 2학년때는 다른 반이었고,이번 3학년도에 들어서 같은 반이 되었다
그렇다곤 해도 같은 반이 되기 이전부터 하네카와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당연하지, 센죠가하라 히타기가 학년 톱 클래스의 성적이라면, 하네카와 츠바사는 학년 톱의 성적인 것이다
5교과6과목 600점 만점이라는,거짓말과도 같은 일을 눈 깜작 않고 해낸다

그래,그건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2학년1학기 기말 테스트에서 보건 체육및예술과목까지 포함한 전 교과에서
틀린 문제가 일본사의 구멍 메꾸기 문제 하나뿐-이라는 터무니없는 괴물과도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유명인,알고 싶지 않아도 절로 소문이 들려온다 이거다
그리고.
운 없게도, 아니 좋은 일이었겠지만,여하튼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하네카와는,무진장 배려좋은 선량한 인간이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운 없게도 너무나도 집착하는 성격의 사람이었다
과도하게 성실한 사람에게 당연한 일이겠지만,한번 결정을 하면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

봄 방학중에 이미 하네카와와는 약간의 면식이 있었지만
같은 반이 될 줄도 몰랐던 그 당시에 그녀는 난데없이
【당신을 갱생키시겠어요】라고, 나에게 선언했다

특별히 불량하지도 않았고 문제아도 아니며, 반에 있어서
비품과도 같은 존재라고,나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그녀의 선언은 진짜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지만, 아무리 설득을 해봐도
하네카와의 망상으로 버무려진 집착은 멈출 줄을 모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는 학급 부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그리고 현재,5월8일의 방과후 6월 중반에 열릴 예정의 문화제의 계획을,
교실에 남은 하네카와와 단 둘이, 짜고 있었던 것이었다.

“문화제라곤 해도, 우리들, 벌써3학년이니까 특별히 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수험 공부 쪽이 중요하지”
하네카와가 말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문화제보다 수험공부를 우선하는 사고,
역시 위원장 of 위원장이다.
“막연하게 앙케이트 같은거론 의견이 들쑥날쑥거려서 시간 잡아먹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우리쪽에서 후보를 정해서 그 안에서 모두에게 투표를 시키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괜찮지 않겠어? 얼추 민주주의 같잖아”
“여전히 삐딱한 말투구나 아라라기군은.틀어진 사람마냥”
“안 틀어졌어. 그만해줘ㅡ 사람을 꼬깔콘 취급을 하다니”
“참고를 위해서-아라라기군은 작년하고 제작년,문화제에서 어떤걸 했어?”
“귀신의 집하고 찻집”
“당연한 것들이네, 너무 당연스러워, 평범하다고 해도 될 정도야”
“뭐 그렇지”
“범용이라고 해도 될 정도야”
“그렇게까지 말하냐”
“아하하”
“애당초- 평범한 쪽이,뭐냐, 이런 경우에는 좋지 않겠어? 손님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즐길 수 있어야 하니까….음…그러고보니 센죠가하라는 문화제에 한번도 안 나왔었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아니, 문화제뿐만이 아니다.대부분의 행사 라고 불리우는- 통상 수업 이외의 것들에는 전혀-라고 할 정도로 센죠 가하라는 참가하지 않았다
체육대외는 물론 수학여행에도, 야외 수업에도,사회과견학에도,그 어떤것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격한 활동은 의사로부터 금지되어져 있다-던가 뭐라던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상한 이야기이다.
격한 운동이라던가가 금지되어져 있는거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활동을 금한다는-그 부적절한 표현.

하지만 혹시

혹시 그것이 나의 착각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센죠가하라에게, 체중이 없다고 한다면

그렇다ㅡ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있으면 신체의 접촉 기회가 늘어나는 체육 수업같은 것은 절대로 참가할 수 없게 되겠지

“그렇게 신경쓰여? 센죠가하라양”
“뭐 딱히 그런건 아니지만-”
“병약 소녀, 남자들이 좋아할만 하지~ 아아 싫다 싫어 불쾌하다 불쾌해”

놀리듯이 말하는 하네가와
의외의 텐션이었다
“병약…이라”
병약이긴-병약이겠지.
아니,하지만 그게 병인걸까?
그게 병이어서 괜찮은걸까?

몸이 약해서, 그래서 필연적으로 몸이 가볍다라는건
알기 쉬운 레벨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미 그건-그런 레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계단의,거의 최고 단에서,코너부분의 마지막 단까지
아무리 가냘픈 여자아이라곤 해도,
아래에서 받아내는 몸으로선 상당한 부상을 입을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충격조차 없었다
“하지만 센죠가하라양의 일이라면 아라라기군이 훨씬 잘 알고 있지 않아? 나에게 물어보는 것 보다 말야. 3년이나 같은 반이었으니까”
“그야 분명 그렇긴 한데---여자아이들의 사정은 여자가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사정이라니…”
하네카와는 쓴 웃음을 보였다
“여자아이의 사정이라는게 있다면 그거야 말로 옛다 하고 알려줄 리가 없잖아, 남자애 한테”

“그런가”
당연한 소리였다.

“그러니까 뭐냐,우리반의 부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서,반장에게 질문한다고 생각해줘. 센죠가하라는 어떤 아이야?”
“그렇게 나오십니까”

하네카와는 대화하며 휘갈겨 쓰고 있던 손을 멈추고(유령의 집, 찻집을 필두로 반의 문화제 출품 후보를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는 중이었다) 흐음, 하며 깍지를 끼었다.

“센죠가하라,뭐,딱 봐서 위험해 보이는 성이긴 하지만,음,특별히 문제없는 우등생이야. 머리 좋고, 청소같은것도, 빼먹지도 않고”
“그렇겠지.그 정도는 나도 파악 할 수 있어. 내가 알아낼 수 없는 부분을 듣고 싶어”
“하지만 같은 반이 되어서 이제 겨우 1개월이 지났잖아.잘 모르겠다-라는게 솔직한 심정이야. 골든 위크까지 끼어 있었으니”
“골든 위크라…”
“응? 골든 위크가 무슨 문제라도?”
“암것도 아냐, 계속 해줘”
“아아…음….센죠가하라양…말수도 적은 편인데다---친구가, 전혀, 없는 것 같아”
“…………………”
역시,여러모로 지켜보고 있군
물론 그런걸 전제로 한 질문이긴 하지만.

“그건---꽤 힘들어”
하네카와가 말한다.
심각한 어조
“역시 병이 원인인걸까…중학생때는 건강함이 넘치는, 밝은 아이였는데”
“……중학생 때라니---하네카와, 센죠가하라랑 같은 중학교 였어?”
“에? 얼래, 그걸 알고서 나에게 물어본거 아니었어?”

하네카와는 내가 더 의외다 라는 표정을 짓는다.
“응, 같은 중학교 출신. 공립 키요카제중학교. 물론 같은 반이 된 적은 한번도 없지만---센죠가하라양은 유명했었으니까”

너보다 더? 라며, 말을 하려다, 멈췄다.
하네카와는 유명인 취급 당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
자각이 부족한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하네카와 본인은 스스로를
“약간 성실한것 말고는 내새울게 없는 평범한 여자 아이”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듯 하다.
공부야 파고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라는 주장을 정말로 믿고 있기까지 하니까.
“굉장히 예쁘고 운동도 잘 했었거든”
“운동도…”
“육상부의 스타였어.기록도 몇번인가 갱신 했었을걸”
“육상부…”



중학교때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는것.
건강미 넘치고 밝다 라는건 솔직히 말해 지금의 센죠가하라를 봐선
전혀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이야기만이라면, 여러가지 들어왔다 이거지”
“이야기…?”
“굉장히 사귐성 좋은 사람이었다나봐.이유불문 누구에게든지 상냥하고, 이렇게까지 말하는건 좀 지나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어서,게다가 노력파였고. 그리고 아버지가 외국 자본 계열 기업의 고위 직이라는데,전혀 그런 내색 하지도 않았었데. 위에 있으면서도 더욱더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초인 같은 녀석이었구나”
뭐, 그중 절반정도는 소문이라고 예상하지만
소문은 소문.
“전부 그 당시 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 당시…”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다쳤다-라는 이야기는 얼추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하지만, 그래서, 실은, 올해 같은 반이 되고 나서 깜짝 놀랐어 설마해도 그렇게…교실 한 구석에 있을 아이가 아니었거든”

내 개인적인 이미지였을 뿐이지만-이라고 말하는 하네카와
그야 개인적인 이미지겠지
사람은 변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차원이 다르다.
나도 물론 그렇고,하네카와 역시 그렇다
그러니까-센죠가하라 역시 그렇겠지
센죠가하라에게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을 게 분명하고
정말로 센죠가하라는 다쳤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밝은 성격을 잃어버렸을 뿐일지도 모른다
건강함을 잃어버렸을 뿐일지도 모른다
몸이 약해지면 누구든지 마음까지 약해져 버린다
본래 활발했던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러니까, 그 추측이 가장 정확한 것이겠지

오늘 아침의 일이 없었더라면.
그렇다고 단언 할 수 있다.

“하지만…이런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센죠가하라양”
“응?”
“지금이---예전보다 훨씬 아름답다는-느낌이야”
“………………”
“존재가-------너무나도 덧없다는 느낌이어서”

침묵하기에--------충분한 언어였다
그것은
존재가 덧없다
존재감이------없다
유령처럼?

센죠가하라히타기
병약한소녀
체중이없는 그녀
소문은 소문
도시전설
떠도는 소문
근거없는 소문
이야기일뿐---인가

“아,맞아 생각났는데”
“에?”
“나,오시노가 좀 보자고 했었어”
“오시노 아저씨가? 왜?”
“잠깐 그…뭐냐,일을 좀 도와달라고”
“흐…으으음?”
하네카와는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난데없는 화제의 전환---이라기보다는 노골적인 전환에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을 도와야 한다는 어설픈 변명 역시 그 불신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것이겠지.
이래서 머리가 좋은 사람을 상대하는건 껄끄럽다.
그냥 넘어가도 될걸 가지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반 강제적으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런고로,나, 오늘은 가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하네카와,나머지,부탁해도 괜찮겠어?”
“다음에 보충 해 주겠다는 약속만 해주면 오늘은 돌아가도 괜찮아.특별히 일이 남아있는것도 아니고, 오늘은 눈 감아 드리겠습니다.오시노아저씨를 기다리게 하는것도 좀 그렇고”
하네카와는 그럼에도 우선은, 그렇게 말을 해 주었다.
오시노의 이름이 잘 먹힌 모양이다.
나에게 있어서도 그런 것처럼,하네카와에게 있어서도 오시노는 은인이니까,
의리를 저버리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겠지.
물론, 그런 부분도 계산에 넣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그럼 출품할 후보는 내가 전부 정해도 괜찮지? 나중에 일단 확인은 같이 하겠지만”
“아아, 잘 부탁해”
“오시노 아저씨에게도 안부 전해줘”
“전해 둘께”
그리고 나는 교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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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久羅大往 | 2008/07/30 00:04 | 자막 작업에 관해서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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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한달을 방치했군요 이 번역-_-8월은 바뻤으니...3장이 좀 길어서 1,2로 나눕니다~바케모노가타리: 히타기 클럽(001)바케모노가타리:히타기 클럽(002) --------------------------------------------------------003교실에서 나와, 손을 뒤로 한채 문을 닫고,한발 내딛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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